정부, 재난대응시스템 고도화 작업 착수
정부, 재난대응시스템 고도화 작업 착수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4.12.24
  • 호수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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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재난대응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 또 국내 재난안전 산업 매출액을 지난 2012년 6조원에서 2017년 12조원까지 확대하고 기술경쟁력도 지난 2012년 선진국의 72%에서 2017년 8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등 재난안전 산업 경쟁력도 높이기로 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6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과학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재난대응’에 대해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미래부는 교량, 터널 등 국가기반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 사전 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실시간 센서로 안전을 모니터링하는 안전진단센서 시스템의 설치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또 지능형 CCTV를 통해 현장 감시를 강화해 즉각적인 초동대처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부는 재난 피해를 사전에 예측하는 맞춤형 재난 시뮬레이션 모델을 개발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재해예측 정확도를 지난해 50% 수준에서 2017년 70%까지 높여나가기로 했다.

미래부는 재난 복구 단계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재난용 무인기, 재난안전 로봇, 개인방호 스마트 장비 등 연구 목적으로 보유한 첨단 구난장비를 오는 2017년까지 재난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미래부는 ICT 기반의 재난안전 산업 경쟁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조선, 자동차 등 국내 산업에 안전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고, 재난안전 산업 분야 강소기업을 육성해 세계 재난 안전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재난안전 주무부처로 새롭게 출범한 국민안전처와 협조해 과학기술 기반 재난대응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재난안전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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