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전보건관리 최우수기업 ‘덕산’ 선정
올해 안전보건관리 최우수기업 ‘덕산’ 선정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4.12.24
  • 호수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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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경영의 핵심요소로 인식, 적극적인 안전활동 전개

 


고용노동부 ‘제22회 안전경영대상’ 시상식 개최

산업안전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안전경영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6일 서울 충무로 매경미디어센터 대강당에서 ‘2013년도 안전경영대상’시상식이 개최됐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매경안전환경연구원이 주관하는 안전경영대상은 기업경영에 있어 안전을 우선적 가치에 두고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증진시키는데 앞장선 우수기업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이날 시상식에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전국 산업현장 안전보건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최고의 안전사업장’이라는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종합대상의 영예는 중견기업인 ‘덕산’이 차지했다.

‘덕산’은 현재 POSCO 광양제철소 물류창고 관리와 3열연, 3냉연, 3도금공장에 대한 생산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고열작업이 많고 대형 중량물을 취급하는 작업특성상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당하다. 이에 이곳은 안전을 경영활동의 핵심요소로 인식하고 그간 적극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전개해 왔다.

165명이 근무하는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2명의 안전보건 전담 인원을 배치해 체계적인 안전보건활동에 나섰으며 임직원간 마음의 벽 허물기, 주 3회 현장 안전순찰 및 지도점검, 안전멘토링 등의 다양한 안전보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또 부서별 무재해 목표일수를 설정하여 목표달성 부서에 포상을 실시하는 한편 팀단위 무재해 공동 목표를 부여하여 팀원 전체가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경영진의 솔선수범도 빛났다. 하종필 대표이사는 ‘어떠한 일도 안전에 앞서서 실행될 수 없다’는 신념 아래 안전을 경영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안전보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런 노력의 결과 올해 1월 무재해 5배수(1960일)를 달성했고, 무재해가 지속 유지됨에 따라 산재보험료도 감액을 적용받는 등 안전경영활동의 귀감이 됐다. 대외적으로도 상당한 명성을 쌓았다.

2010년 인적자원 우수기관 선정, 2012년 7월 전국 안전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 대상, 2013년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등 주요 대회를 휩쓸어 왔으며, 드디어 이번에 ‘안전경영대상’에서 영예의 종합대상까지 거머쥐게 됐다.


◇고용부, 우수 안전사업장에 많은 혜택 약속
이날 고용노동부 장관을 대신해 종합대상을 수여한 안경덕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굳건한 안전경영 방침에 따라 우수한 안전관리를 펼치고 있는 사업장에는 더욱 많은 혜택을 줄 것이지만, 사고가 다발하고 안전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에는 엄중한 행정·사법적 처벌을 내릴 계획”이라며 일선 사업장들의 적극적인 안전보건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제조업 부문 대상은 두산DST가 수상했다. 건설업 건축부문 대상은 GS건설 가재울 4구역 주택재개발현장이, 토목부문은 대림산업 부산신항서컨테이너 2-5단계 현장이, 발주처부문 대상은 한국남동발전 여수화력발전처가 각각 받았다.

이외에 전기·가스·수도업 부문 대상은 한국남부발전이 차지했으며, 기타산업부분 대상의 영광은 호텔롯데에게 돌아갔다. 이연수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 교수는 특별상인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기업은 내년도 정기감독(예방성격)에서 면제되고, 산재예방유공 포상 시 우대되는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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