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통합 애플리케이션 및 안전점검앱 보급
안전보건관리에도 스마트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안전보건공단은 기존 공단 애플리케이션 9종을 하나의 ‘안전보건공단 앱’으로 통합하는 한편 새롭게 ‘안전점검 앱’을 출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먼저 통합 애플리케이션은 공단이 기존에 개발한 앱을 하나의 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위기탈출 사고포착’, ‘다국어회화’, ‘지식충전소’, ‘응급조치’ 등의 앱을 일일이 설치·이용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사라질 전망이다.
참고로 통합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재해속보를 제공하는 사고포착 ▲ 1300개 문장으로 산업현장별 상황을 13개 국가별 언어로 번역해 주는 다국어 회화 ▲안전보건 미디어 ▲건강증진 ▲응급조치 ▲바이오리듬 ▲건설업 기초안전보건 교육조회 ▲안전보건 기술지침 등이다.
특히 통합 애플리케이션 초기화면에서는 ‘날씨와 산업재해 수준’도 제공된다. 오늘의 날씨와 함께 화재, 떨어짐, 뇌졸중, 폭발·파열 등 항목별 위험수준이 ‘매우 높음’, ‘주의’ 등의 내용으로 전달된다.
한편 이번에 공단이 새롭게 출시한 ‘안전점검 앱’은 위험 기계·기구를 보유한 사업장에서 별도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지 않아도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앱에서는 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32개 기계설비별 세부 점검항목이 제공되며, 점검항목에 대한 사진 추가 및 개선대책 등을 명시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아울러 사용자가 현장 특성에 따라 적합한 양식으로 편집하고, 점검내용을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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