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김영기입니다.
어느덧 갑오년(甲午年)이 저물고,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신년에는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항상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지난해 12월 18일 대한산업안전협회 제25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안전이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시되고 있는 이 때, 우리나라 산업안전의 중추인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앞으로 우리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산업재해 감소와 선진 안전문화 정착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협회장으로서 주어진 소임을 충실히 완수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산재예방의 중심기관이자 민간 대표 재해예방기관으로서 각계의 안전에 대한 의지를 모아나가면서, “안전선진국 대한민국”의 주춧돌을 놓을 것도 약속드립니다.
안전보건관계자 여러분!
앞으로도 우리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안전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현장의 목소리와 요구가 반영된 맞춤형 산재예방시스템을 보급하여 산재감소에 앞장설 것이며,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과 연대를 기반으로 안전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차별화된 전문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인재 육성으로 협회의 경쟁력과 우리나라 안전기술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는 한편, 산업안전 선진화에 중심이 될 첨단 안전기법의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도 대폭 확대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각계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산업재해예방 활동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것이며, 안전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관리 직업의 고귀함을 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에도 주도적으로 나서겠습니다.
특히 소규모 영세사업장에 대한 안전기술 및 안전교육 무상 지원을 확대하고, 사회복지기관 등에 대한 안전재능기부를 적극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비영리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에도 모범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안전선진국 대한민국”을 구현하려는 대한산업안전협회의 끊임없는 노력에 앞으로도 안전관계자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올해 을미년은 양의 해, 그중에서도 청양(靑羊)의 해라고 합니다. 양은 예로부터 온순하고 무리를 지어 사는 순한 동물입니다. 때문에 평화와 화합, 그리고 질서정연과 협동심 등을 상징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청색에는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올 한해 각계의 진취적인 노력으로 산업현장, 더 나아가 우리 사회 전체가 평화롭고 안전한 한 해를 보낼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다시 한 번 신년을 맞아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업장에 행복하고 따뜻한 기운이 깃들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월 1일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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