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류 안전사고 지속적으로 증가
전기장판류 안전사고 지속적으로 증가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1.01
  • 호수 27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기술표준원·한국소비자원, 부적합 제품에 리콜명령
최근 겨울철 전기용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 등 안전사고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에 대해 리콜명령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전기장판류 안전사고는 지난 2011년 259건, 2012년 310건, 2013년 333건, 2014년 11월 말까지 464건 등 총 1366건이었다.

안전사고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기장판’이 946건(69.3%)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온수)매트’ 323건(23.6%), ‘전기방석’ 57건(4.2%) 등의 순이었다.

위해 내용별로는 ‘화재·화상사고’가 1062건(77.7%)으로 가장 빈발했고, 월별로는 ‘1~3월’에 주로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전기장판류 129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소비자 안전에 위해성이 확인된 22개 제품에 대해 리콜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리콜 조치된 22개 제품은 ‘전기방석’ 11개, ‘전기요’ 10개, ‘전기매트’ 1개 등이다. 이들 제품은 온도상승 시험에서 표면온도 및 취침온도 등이 허용기준을 초과해 화상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인증 당시와 달리 주요 부품을 임의로 변경한 제품도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의 한 관계자는 “전기장판류 등을 구입할 때 반드시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지 않거나 외출할 때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야 한다”라며 “특히 저온화상을 예방하기 위해 장시간 사용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 ykorea.kr)에 리콜된 제품정보를 공개하고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제품 바코드를 등록해 전국 대형 유통매장에서 판매를 즉시 차단할 예정이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