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오 (사)한국안전학회 회장

안전보건관계자 여러분!
어느덧 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우리는 많은 대형사고를 경험했습니다. 실로 우리나라가 아직 안전 분야에서 만큼은 후진국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한 해였습니다. 모두들 그러하시겠지만, 저도 한국안전학회의 회장으로서 매우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 저는 지난해의 많은 어려움이 우리나라 안전분야를 한 단계 성숙시키는 좋은 약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간 발생했던 사고의 원인을 꼼꼼히 살피고, 국가 안전체계 전반을 총체적으로 점검하여 그 문제점을 개선해나간다면, 지난해의 어려움을 딛고 우리나라 안전분야는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올 한해가 안전선진국의 디딤돌이 되는 의미 있는 한해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올 한해 경기불황 등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인간존중’이라는 궁극의 가치 실현을 위해 정부 및 유관 기관 관계자, 학계전문가, 사업장 안전보건관계자 등 안전과 관련한 모든 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저희 한국안전학회도 안전한 사회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우리 한국안전학회와 안전관계자 모든 분들의 노력이 큰 힘을 발휘하여, 우리 사회 전반에 굳건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끝으로 올해는 청양의 해라고 합니다. 양은 온순한 동물로, 행복과 평안을 상징합니다.
여러분들의 사업장과 가정에 행복한 기운이 항상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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