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신년사]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주력
[2015년 신년사]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주력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1.01
  • 호수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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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노총 위원장 김동만입니다.

다사다난했던 갑오년 한해를 보내고 을미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우리 근로자와 국민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일이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다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지난 한 해는 가슴 아픈 대형사건·사고가 유난히 많았고 지금도 그 고통은 많은 국민들 가슴 속에 지을 수 없는 상흔이 되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독재의 그늘에서 민주화의 꽃을 피운 것은 근로자와 국민이었습니다. 또 경제가 위태로울 때 스스로를 희생해 위기를 극복해 낸 것도 우리들입니다.

위기가 닥칠 때마다 우리는 허리띠를 졸라매고, 고통을 분담해서 그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우리 사회의 잘못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것은 근로자와 국민입니다.

지금 이 어렵고 힘겨운 시기를 맞아 우리 한국노총은 근로자와 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설 것입니다. 먼저 한국노총은 올해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또 복지를 확대하고 실근로시간을 단축시켜 근로자와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중요 노동현안에 대한 활발한 사회적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여러분. 제가 한국노총 위원장에 취임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현장을 돌며 잡았던 여러분의 거친 손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셔터를 내리고도 늦게까지 남아서 잔업을 하시던 모습도 눈에 선 합니다. 하루 종일 운전대를 붙들고 힘드신 중에도 힘내라며 파이팅을 보내주시던 여러분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자의 자리에서 주어진 몫을 다해내고 있는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2015년이 여러분들과 함께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는 양의 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 양털처럼 따뜻한 소식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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