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해외 안전보건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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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1.01
  • 호수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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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우리 국민 3명 탑승
승객과 승무원 161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저가항공 에어아시아 QZ8501편 여객기가 실종됐다.

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5시 35분(현지시각)께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주안다 국제공항을 이륙해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6시 17분께 자바해 상공에서 자카르타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

이 여객기에는 승무원 6명과 승객 155명이 타고 있었다. 특히 박모(37)씨와 이모(34)씨 부부와 생후 11개월 된 딸 등 우리나라 국민 3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 부부는 인도네시아 말랑위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비자를 연장하기 위해 싱가포르행 에어아시아기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재외국민보호대책반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 중이다. 한편 싱가포르 공군과 해군은 C-130 수송기 등을 동원해 연락이 두절된 해역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의 한 관계자는 “사고 여객기가 폭풍우를 피하기 위해 자바해 벨리퉁섬 주변 상공을 돌았으며, 강력한 난기류를 만나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리스 해역 페리서 화재 발생, 10명 사망

 

그리스에서 이탈리아로 향하던 대형 페리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달 28일 새벽 5시 30분께 그리스 서부 항구도시 파트라스를 출항해 이탈리아 중동부 안코나로 향하던 이탈리아 선적의 카페리 ‘노르만 애틀랜틱’에서 불이 났다. 사고 지점은 그리스 남부의 작은 섬 오토노이에서 약 60㎞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 그리스 해상당국과 이탈리아 해군은 478명 탑승자 중 190명을 구조했다. 하지만 강풍과 높은 파도로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었다.

이후 사고발생 이틀만에 구조를 완료 했으나 이 과정에서 10명이 사망했다. 다만 아직 정확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이 페리선은 지난달 19일 파트라스 항만 당국의 안전검사를 받았으며 당시에 여섯 가지 결함이 발견되었지만 심각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판단에 따라 출항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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