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현장의 자랑거리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는 최근 사고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화학사고 실전대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내 화학사고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금공장 생산설비에서 화학물질 누출과 유독가스 흡입에 따른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포항제철소는 공급배관 동파에 의한 염산 누출상황을 가정해 ▲사고전파 ▲인명구조 ▲유독물 중화 ▲유독가스 제거 ▲폐기물 처리 등 실제적인 사고대응 절차에 따라 사고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 또 유기적인 연락체계와 협력, 역할분담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지를 중점 점검했다.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산업현장에서는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사고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능력을 갖추는 것도 필요하다 ”라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협력체계 구축과 전문역량 향상의 노력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포항제철소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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