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학교시설 공사현장 특별 감독
고용부, 학교시설 공사현장 특별 감독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1.01
  • 호수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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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타설 등 위험 공종 ‘집중 점검’
고용노동부가 학교시설 공사현장에 대해 교육부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동계 방학기간 중에 실시되며, 전국의 학교시설 공사현장 800여개소가 점검 대상이다.

점검을 통해 고용부는 이동식크레인의 설치 상태와 높은 층고의 콘크리트 타설 등 위험이 높은 공종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또 시공업체 책임자와 학교시설공사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여 학교공사 참여 주체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고용부는 발주자 중심의 안전관리시스템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학교시설공사의 재해율을 시·도 교육청 평가항목에 포함하도록 교육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안경덕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계기로 학교시설공사에서 발주자가 참여하는 안전관리 시스템이 선도적으로 구축되도록 적극 지도·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부에 따르면 매년 학교공사현장에서는 1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데다, 재해율도 건설업 평균보다 월등히 높다. 그 이유에 대해 고용부는 시공사의 대부분이 대형건설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 역량이 뒤쳐지는 중·소규모 건설사이고, 공사도 두 달여의 방학기간 동안 급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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