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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가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국제공인을 받았다. 공사는 지난해 말 안전보건경영 부문의 글로벌 인증인 OHSAS18001, 품질경영을 공인하는 ISO9001, 환경경영의 ISO14001 인증을 잇따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OHSAS18001의 인증획득은 전국 항만공사 중에서는 처음이다.
OHSAS18001 인증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조직이 자율적으로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공인해 주는 제도다.
지난달 인천항의 주요 인프라인 갑문시설 등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가 진행됐으며, IAF(International Accreditation Forum, ISO 인증기관의 실질적 통합체)의 인증심의위원회 심의 통과로 인증이 확정됐다.
공사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인천항을 운영하거나 이용하고 있는 부두운영사 및 선사, 배후단지 물류기업들도 국제인증 획득을 통한 안전경영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창근 공사 사장은 “국제 공인에 걸맞는 고객중심의 항만서비스와 쾌적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며 “안전한 항만운영을 위해서는 운영 파트너들의 관심과 협력이 필수적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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