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원전의 안전성 제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신고리 5·6호기 주설비공사에 ‘최고가치 낙찰제’를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최고가치 낙찰제는 기술과 가격을 함께 평가하는 방식으로 한수원은 원전의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이 제도의 도입으로 그동안 최저가 낙찰제에서 비롯된 잦은 유찰과 저가낙찰이 방지되고, 시공업체의 건설 경험과 기술을 신규 원전건설에 접목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수원의 한 관계자는 “오는 12월 착공을 목표로 신고리 5·6호기 주설비공사 입찰을 공정하게 추진해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원전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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