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등 서민층 52,000여 가구 대상
소방방재청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서민층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기 위해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올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서민층 52,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가스 등에 대한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된 누전차단기, 콘센트, 가스밸브 등을 교체해 주었다고 4일 밝혔다.
방재청에 따르면 이번 무료 안전점검활동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전국 시·군·구의 시민단체,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안전복지서비스를 통해 그간 화재 등 사고에 취약했던 서민층의 기본적인 안전사고 예방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내년부터 이 사업을 기존의 단순한 안전점검 활동에서 벗어나 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점검을 할 때 지역 소방서와 연계해 서민층에 대한 화재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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