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기계·기구의 안전한 작업방법과 작업별 위험요소 등을 알려주는 안전보건 동영상이 보급된다.

안전보건공단은 프레스, 크레인, 가스용접 작업과 관련된 안전보건 교육용 동영상 3종을 제작·배포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공단이 배포한 동영상은 현장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실제 프레스나 크레인, 가스용접작업이 이루어지는 산업현장을 배경으로 안전관리자가 직접 등장해 작업종류별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방법과 올바른 작업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해준다.

대표적인 예로 프레스 작업 편에서는 프레스 금형사이에 끼이는 사고의 위험성과 안전한 방호장치의 설치방법, 절단사고 시 응급조치 방법을 알려준다.

또 크레인 작업 편에서는 올바른 인양방법, 가스용접 작업 편에서는 작업 전·중 지켜야할 사항을 각각 설명해 준다. 이에 따라 안전관리자 선임 의무가 없는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안전보건교육용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순 공단 이사장은 “안전을 위해서는 산업현장에서 어떠한 위험요인이 있는지 먼저 살펴야 한다”라며 “앞으로 위험 기계·기구나 재해다발 작업 중심으로 30여종의 동영상을 추가로 제작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동영상은 공단 홈페이지 및 유튜브 등을 통해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