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노동시장의 구조개선과 함께 국민들에게 더 좋은 고용노동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이기권 장관 주재로 ‘고용부 산하 공공기관장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백낙문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이사장,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김기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이우영 한국폴리텍 이사장 등 고용부 산하 공공기관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기권 장관은 “올해도 국정의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일을 통한 국민행복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기존 정책과제를 점검·보완·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신규 과제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현장중심으로 열심히 뛰어달라”고 지시했다.

또 이 장관은 노동시장이 능력중심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산하 공공기관부터 선도적인 역할에 나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 장관은 “능력중심의 채용시스템 도입, 임금피크제 도입, 직무·성과중심의 임금체계 개편 등 노동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모범적인 사례를 적극 보여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공공기관장들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더욱 우수한 고용노동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동시장의 구조개선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이기권 장관은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 4개 공공기관장과 경영성과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