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교통문화지수 상승, 안전띠 착용 등 법 준수 생활화
국민 교통문화지수 상승, 안전띠 착용 등 법 준수 생활화
  • 채정민 기자
  • 승인 2015.01.28
  • 호수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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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충남 서산 등 교통안전 우수 지자체 선정
지난해 교통문화 수준이 전년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교통문화지수가 76.7점으로, 전년(76점)보다 0.7점 올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시·군·구별 운전행태, 보행행태 등 지역 주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수준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지표다. 안전띠 착용률, 신호 준수율, 정지선 준수율 등 총 11개 항목을 집계한다.

지난해 교통문화지수를 항목별로 전년과 비교해 보면, 가장 많이 개선된 항목은 ‘안전띠 착용률’로, 2013년 70%에서 지난해 77.9%로 1년 사이 7.9%포인트나 개선됐다. 이어 ‘정지선 준수율’과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신호 준수율’은 각각 6.5%포인트, 4.1%포인트, 1.1%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다만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은 지난해 87%을 기록, 전년(88.5%)보다 조금 하락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지방자치단체의 교통안전활동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교통안전 우수 지자체를 선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인구 30만명 이상인 지자체(26개) 중에서는 ‘경기 부천시’가, 30만명 미만인 지자체(51개) 중에서는 ‘충남 서산시’가, 군 단위(83개)에서는 ‘전북 임실군’가, 구 단위(69개)에서는 ‘서울 은평구’가 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우리 국민의 높아진 교통안전의식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4800명 이하로 감소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여전히 OECD 주요 국가와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의 교통안전 수준은 미흡하다”면서 “민간과 협력해 교통안전캠페인 및 안전교육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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