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산재예방 업무추진계획’ 설명회 개최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순림)이 관내 사업장의 무재해를 위해 적극 나섰다.
안양고용노동지청은 지난달 27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관내(안양·군포·의왕·과천·광명시) 제조업 등 산업현장의 안전·보건관리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 산재예방 업무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서영우 안양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은 올해 산재예방 주요 업무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서영우 과장은 “재해감소를 위해 사업주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특히 감독관 전담관리제를 실시하고, 추락·끼임·질식 등 사고다발 유형을 집중관리 하는 방식으로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 과장은 “재해는 누구 한 사람,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예방할 수 없다”라며 “관내 안전보건유관기관과 안전관리자 협의체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또 설명회 자리에서 정현찬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서부지회장은 ‘안전관리자의 직무 및 역할’(안전문화 조성 기법)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정 지회장은 “안전관리자는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있어야 한다”라며 “안전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정 지회장은 “안전활동에는 사업장 관계자 모두가 참여해야 성과가 나타난다”라며 “사업장 전반에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개인의 행복과 회사의 성장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고하게 뿌리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안양지역 안전관리자 협의체의 활성화 방안, 사업장 간 정보공유 강화방안 등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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