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한 음주습관 제시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한 음주습관 제시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2.04
  • 호수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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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는 식후에, 음주 후에는 양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건강한 음주습관’에 따르면, 빈속에 술을 마실 경우 장 속에서 알코올 흡수는 빨라지고 알코올 분해능력은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때문에 식사 후에 술을 마시는 것이 좋다. 또 음주 시 물을 자주 마시게 되면, 위·장 속의 알코올 농도를 낮추고 알코올의 흡수율도 떨어뜨릴 수 있다. 술을 마신 후에도 주의할 점이 있다.

음주 후 그냥 자게 되면 알코올과 알코올 속의 각종 발암물질이 입 속에 그대로 남게 된다. 이는 구강점막과 식도 등에 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자기 전에 꼭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음주가 건강에 큰 해를 끼치는 경우도 있으니 필히 유념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술을 먹고 얼굴이나 피부가 빨갛게 변하는 사람은 알코올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시키는 기능이 약한 체질이다.

따라서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은 술을 자제해야 한다. 또 임신 중 음주를 하면 알코올 대사 능력이 부족한 태아가 짙은 농도의 알코올에 오랜 시간 노출이 되기 때문에 기형 등 여러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식약처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음주문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 및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안전한 음주습관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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