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면 멀리갈 수 있다”
“함께하면 멀리갈 수 있다”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2.04
  • 호수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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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길영 공장장 서울우유 용인공장

 

Q.사업장 내 위험요소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습니까.
저희 사업장은 과거 40년 전의 출하방식과 생산량에 맞춰 만들어졌습니다. 비좁은 공장 내 차로 및 출하시설, 사용에 불리한 급격한 경사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저는 기존 설비 및 시설에 대한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안전관리자 및 관리감독자 합동점검, 교차점검 등을 꾸준히 실시하는 것은 물론, 도출된 위험요인들은 즉시 개선토록 하고 있습니다. 최근 분유창고의 조명시설을 교체하고 공장 내·외곽 안전가이드를 교체·신설하는 등 200여곳의 개선을 이룬 바 있습니다.


Q.자랑할 만한 안전관리 사항을 말씀해주세요.
직원들의 안전활동 참여도가 높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예로 전사적으로 추진중인 ‘생산보전활동’의 한 축에 안전활동을 포함시켜 동아리 같은 소조직 단위의 안전활동 목표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매일 업무개시마다 위험예지훈련을 실시하고 있고, 아차사고, 안전설비개선사례 등을 자체적으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3월부터는 협력업체 직원들을 위한 안전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더불어 직원들과 보건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평균연령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고령자들에 흔히 발생하는 뇌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체중관리를 돕고 있습니다.


Q.안전관리에서 가장 중요시해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안전관리자가 모든 근로자들의 안전을 챙겨줄 수 없기 때문에 직원 개개인이 자신의 안전은 스스로 지킨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에 더해 자신 외에 다른 근로자가 불합리한 행동을 하면 이를 지적하고 개선토록 유도하는 등 서로 챙겨주는 문화도 정착돼야 합니다.

저희 사업장의 무재해 비결도 바로 여기 있다고 자신합니다. 회사가 솔선수범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그만큼 더 단단한 안전문화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안전관리자의 한 사람으로서 안전문화를 사업장에 지속적으로 확산시켜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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