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을 보는 시선


안전을 주제로 열렸던 어느 전시회장의 폐막 후 모습입니다. 한창 전시가 진행 중일 때는 많은 사람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던 곳인데, 전시가 끝난 후 비춰지는 모습은 위험이 가득합니다. 3미터 높이의 사다리에 아무런 보호장비도 없이 올라가 작업을 하는 근로자도 있고, 각종 자재도 여기저기 쌓여 있습니다. 전시부스를 해체하는 작업이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닌데, 보호구를 착용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이어서 열리는 전시회를 위해 서둘러 해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도 매우 급히 진행이 됩니다. 보호구 미착용, 빨리빨리, 정리정돈 미실시 등이 재해를 불러오는 원인임을 명심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작업을 하시기 바랍니다.
-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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