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 등 전국 87개 지역 순회교육
전문교관 통해 맞춤형 교육 실시, 안전관리실태 점검 산림청이 산림사업장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순회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산림청은 2월부터 4월까지 전국 87개 지역의 산림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와 숲가꾸기 등 주요 산림사업이 본격 시작되면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에 재해위험요소를 철저히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산림조합 3개 훈련원의 전문교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순회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교관은 현장의 산림작업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발생 사례와 안전한 작업방법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또 산림청은 맞춤형 안전교육과 함께 작업자의 개인안전장구 착용 여부, 작업 시 안전거리 확보 여부, 안전작업요령 숙지 실태, 산림작업과 관련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남송희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작업자의 안전의식이 향상되고 안전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산림사업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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