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거리를 걷기도 무서운 세상
그저 거리를 걷기도 무서운 세상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2.25
  • 호수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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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2시경 서울 용산구에 있는 모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장 옆 인도에서 보도블럭이 갑자기 침하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보도블럭 위를 지나던 남녀 2명이 약 2미터 아래 지하동공으로 추락해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저 길을 걷고 있었을 뿐인 사고자들에게는 정말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고원인을 조사 중인 서울시와 전문가들에 따르면 인도 옆 건설현장에서 터파기 공사 중 흘러나온 지하수가 흙막이를 빠져나와 공사현장 바깥쪽으로 흘러 나갈 때 흙도 함께 빠져나가면서 지하동공이 생겨났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산업현장의 안전관리에 빈틈이 생기면 국민들이 거리도 마음껏 걷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근로자는 물론 국민들도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현장의 안전 관계자분들이 조금만 더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진제공 : 뉴시스> 
- 취재팀

 


지난 20일 오후 2시경 서울 용산구에 있는 모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장 옆 인도에서 보도블럭이 갑자기 침하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보도블럭 위를 지나던 남녀 2명이 약 2미터 아래 지하동공으로 추락해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저 길을 걷고 있었을 뿐인 사고자들에게는 정말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고원인을 조사 중인 서울시와 전문가들에 따르면 인도 옆 건설현장에서 터파기 공사 중 흘러나온 지하수가 흙막이를 빠져나와 공사현장 바깥쪽으로 흘러 나갈 때 흙도 함께 빠져나가면서 지하동공이 생겨났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산업현장의 안전관리에 빈틈이 생기면 국민들이 거리도 마음껏 걷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근로자는 물론 국민들도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현장의 안전 관계자분들이 조금만 더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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