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지난해 국내 항공업계의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매출액 5조8362억원, 영업이익 981억원, 당기순이익 627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의 한 관계자는 “엔저에 따른 일본 노선 출국자 증가와 중국·동남아 노선 성장세 지속 등에 힘입어 여객 실적이 전년 대비 향상됐다”며 “미국의 경기 회복과 미국 서부항만 적체 장기화에 따른 항공화물 수요 증가 등으로 화물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국내 항공업계의 쌍두마차인 대한항공도 매출액 11조9087억원, 영업이익 3950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냈다. 다만 대한항공의 경우는 4분기 환율상승으로 외화부채의 환산차손과 이자비용이 늘면서 457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항공사업의 특성상 외화부채가 많았는데 환차손으로 영업이익이 깎인 셈이다.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매출은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유류비 등 비용절감 노력과 지난해 9월 이후 유가 급락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매출액 5조8362억원, 영업이익 981억원, 당기순이익 627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의 한 관계자는 “엔저에 따른 일본 노선 출국자 증가와 중국·동남아 노선 성장세 지속 등에 힘입어 여객 실적이 전년 대비 향상됐다”며 “미국의 경기 회복과 미국 서부항만 적체 장기화에 따른 항공화물 수요 증가 등으로 화물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국내 항공업계의 쌍두마차인 대한항공도 매출액 11조9087억원, 영업이익 3950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냈다. 다만 대한항공의 경우는 4분기 환율상승으로 외화부채의 환산차손과 이자비용이 늘면서 457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항공사업의 특성상 외화부채가 많았는데 환차손으로 영업이익이 깎인 셈이다.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매출은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유류비 등 비용절감 노력과 지난해 9월 이후 유가 급락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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