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올해 첫 전국 기관장회의 개최

고용노동부는 지난 16일 ‘노동시장 구조개선’과 ‘고용률 70% 로드맵’ 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올해 첫 전국 기관장회의를 개최했다.
전국 47개 지방관서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기관장회의에서는 법·제도 개선에 대한 사회적 합의의 중요성과 함께 이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 노사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따라 지방관서별로 지역에서의 공감대 확산, 기획감독, 임금체계 개편, 우수사례 발굴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과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폭넓게 논의됐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책을 성공하기 위한 계획수립의 비중이 10이라면 실천은 90”이라면서 “국민중심, 현장중심의 마음가짐으로 올해 정책수립과 집행이 조화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지난해 역대 최초로 고용률 65%를 돌파했지만 국민의 체감 일자리 사정은 아직 어렵다”라며 “고용률 70% 로드맵의 금년도 계획을 점검·보완·강화하고, 일학습병행제, 시간선택제, 고용복지+센터 등 3대 브랜드 과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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