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산불예방 위해 5월 15일까지 일부 탐방로 통제
국립공원 산불예방 위해 5월 15일까지 일부 탐방로 통제
  • 채정민 기자
  • 승인 2015.02.25
  • 호수 28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불 감시원 배치·순찰활동 강화·인화물질 보관함 운영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일부 탐방로를 통제하고 산불 감시원을 배치하는 등 산불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오는 5월 15일까지 전국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고 공원별 적설량 등을 고려해 통제 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통제사항은 다음과 같다.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563개(길이 1870km) 구간 중 산불 취약지역인 ‘지리산 노고단~장터목 구간’ 등 101개(길이 466km) 탐방로는 전면 통제하고 ‘요룡대~화개재 구간’ 등 26개 구간(227km)은 부분 통제한다. 다만 ‘지리산 장터목~천왕봉 구간’ 등 436개 탐방로(1177km)는 평소처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공단은 공원별로 과거 산불발생 이력이 있거나 탐방객 출입에 따른 산불 위험이 높은 곳은 산불취약지역으로 지정해 △산불 감시원 배치 △순찰활동 강화 △인화물질 보관함 설치 등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공단은 국립공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공원 내 흡연이나 인화물질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산불조심기간에 통제구역에 무단출입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적극 단속할 예정이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기상 등 현장여건에 따라 공원별로 통제기간이 변경될 수 있다”라며 “국립공원 방문객은 통제탐방로와 대피소 이용정보를 해당 사무소나 공단 누리집(www.knps.or.kr) 등을 통해 사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