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연봉 동결
삼성전자 올해 연봉 동결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3.04
  • 호수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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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실적악화가 원인으로 분석

 


삼성전자가 임원들에 이어 평사원들의 임금도 동결하기로 했다. 일반 사원들의 연봉이 동결된 것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26일 삼성전자는 노사협의회에서 올해 연봉을 협상한 결과 기준인상률에 대한 연봉은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개별성과에 따른 성과인상률은 동결하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연봉 인상률은 물가인상을 반영해 책정하는 기준인상률과 개별성과를 반영한 성과인상률로 구성되는데 이 중 기준인상률만 동결하기로 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물가상승률이 증가함에 따라 매년 기본연봉을 올려왔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기준인상률은 1.9%, 2013년에는 5.5%, 2012년과 2011년에는 각각 4% 안팎 인상된 바 있다. 2013년을 제외하고는 최근 지속적으로 기본 연봉 인상률이 줄어들다가 올해는 동결된 것이다.

이번 삼성전자의 임금동결은 주력 사업인 스마트폰의 실적악화와 무관하지 않다.

권오현 부회장은 “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매출과 이익이 역성장했다”면서 “경영상황을 낙관할 수 없는 위기라 임금을 못 올려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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