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지상영상용 카메라 33대, ·공중영상용 카메라 26대 배치

앞으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산불현장 영상이 현장 지휘본부와 중앙산불방지 대책본부에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산림청은 산불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정확히 파악해 현장과 중앙 본부에서의 효율적인 지휘가 가능하도록 지상·공중영상 전송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방산림청을 비롯해 국유림관리소 등에 지상영상용카메라 33대와 진화헬기용 공중영상카메라 26대가 배치됐다. 촬영된 영상은 실시간으로 산불현장 지휘본부와 산림청 중앙산불 종합상황실에 전달된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산불의 규모 등 산불현장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가능해져 진화인력, 헬기, 장비(산불기계화시스템) 등 진화 지휘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의 한 관계자는 “지상·공중영상 전송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산불 조기진화는 물론 산불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