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생노동성, ‘STOP! 넘어짐 재해 방지 프로젝트 2015’ 사업 전개
日 후생노동성, ‘STOP! 넘어짐 재해 방지 프로젝트 2015’ 사업 전개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3.04
  • 호수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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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Safety Issue

 

■사업배경
후생노동성이 넘어짐 재해만을 위한 예방 프로젝트의 실행에 착수한 배경에는 넘어짐 재해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실제 일본에서 넘어짐 재해는 휴업 4일 이상의 산업재해 중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그 비율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근로를 포함한 일상 생활 중에서도 넘어짐 재해로 인한 사망자수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보다 많은 실정이다. 특히 고령자 취업인구의 증가에 따라 사업장에서 넘어짐 재해의 발생 위험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후생노동성은 넘어짐 재해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이번에 대대적인 예방활동에 나서게 됐다.


■넘어짐 재해 프로젝트 요약
후생노동성을 비롯해 중앙노동재해방지협회 등 6개 안전 관련 협회가 참여한 ‘STOP! 넘어짐 재해 프로젝트 2015’ 사업은 일본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올해 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그중에서도 재해빈발 시기로 분석된 2월과 전국 안전보건주간 준비기간인 6월에는 사업이 집중적으로 전개된다.


■시행 주체별 사업추진 내용
먼저 후생노동성은 넘어짐 재해 방지와 관련된 기술자료 등을 작성하고 배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에 따라 넘어짐 재해 방지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 등을 수록한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효과적인 대책, 우수사례, 보호구 등을 소개한다. 또 후생노동성은 넘어짐 재해 방지대책 관련 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한편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단체와의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이밖에 각 지방사무소에서는 재해발생 위험이 높은 사업장에 대한 지도감독도 실시한다.

중앙노동재해방지협회 등 6개 노동재해방지단체는 회원 사업장을 중심으로 넘어짐 재해 예방 프로젝트에 대한 홍보와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넘어짐 재해 방지대책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기술자료 등도 적극 제공한다. 넘어짐 재해 방지에 유익한 보호구 등을 보급하는 역할도 이들 기관이 맡는다.

일선 사업장의 경우는 중점 추진 기간인 2월과 6월에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우선 2월에는 안전보건위원회 개최 시 안전보건관리자가 참여하여 넘어짐 재해 방지에 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사업장 안전점검을 통해 작업환경개선 및 근로자 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6월에는 안전점검 및 그동안 마련된 방지대책을 실시하고 이에 따른 개선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재해예방을 위한 필수 이행사항
후생노동성은 이번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관련 기관 단체와 일선 사업장이 중점 추진해야할 넘어짐 재해 방지대책의 일부를 공개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일선 사업장에서는 평소 작업통로의 장애물 제거 및 정리정돈에 힘써야 한다.

특히 4S(정리, 정돈, 청소, 청결)의 철저한 실행과 함께 이동식 대차의 안전한 운행을 막는 장애물은 철저히 제거해야 한다. 또 조명의 충분한 확보와 미끄럼 방지장치 설치, 작업에 적합한 미끄럼 방지 신발이나 보호구 착용, 안전한 걸음걸이 이행, 넘어짐 예방 체조 실시 등도 넘어짐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 조치다.

넘어짐 재해가 다발하는 겨울철에는 통로, 작업장 바닥 등의 동결에 따른 위험요소를 제거하기위해 노력해야 한다. 옥외통로 및 주차장은 눈이 올 시 즉각 제설작업을 해 안전통로를 확보하고, 사무실 출입 시에는 신발 밑창의 눈, 수분 등을 제거해야 한다.

아울러 옥외통로 및 주차장에서의 넘어짐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지도’를 작성해 관계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이밖에 동결 노면과 제설 후 노면에서의 화물 운반 방법 및 작업 방법 등에서도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자료제공 : 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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