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혜선 가톨릭대 교수(사진)가 한국산업간호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산업간호협회는 지난달 25일 서울 가양동 협회 교육센터에서 열린 제21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정혜선 교수가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제1부회장에는 김숙영 을지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제2부회장에는 이경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보건관리자가 선출되었다.
정혜선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 회장은 삼영전자공업에서 보건관리자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데다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과 전문위원으로 산업보건 행정업무를 수행한 바 있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산업보건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 회장, 국무총리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 부회장, 부천근로자건강센터장, 고용노동부 안전보건정책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정혜선 회장은 취임사에서 “근로자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산업간호사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통해 국내 산업보건분야를 한단계 발전시키는 한편 체계적인 건강증진사업의 추진을 통해 근로자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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