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 미만 중소 사업장에 기술지도 서비스 제공

안전보건공단이 민간 안전보건전문가 800여명을 대상으로 재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공단은 지난달 24~27일 4일 동안 전국의 민간 안전보건 전문가 800여명을 대상으로 대전소재 통계교육원에서 재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민간위탁사업 특성을 고려해 건설(24일), 안전·화학(25일), 보건(27일)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교육을 받은 안전보건전문가들은 오는 12월까지 주로 5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 14만6000개소를 직접 방문해 기술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5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과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는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민간위탁기관 전문가들의 안전기술지도가 효과를 발휘한다면 전체 산업재해율 감소와 안전문화 정착에 상당한 성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
안전보건공단의 한 관계자는 “안전보건 관리가 어려운 5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산업재해 감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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