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 공생 프로그램 운영 활발
전국 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 공생 프로그램 운영 활발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3.11
  • 호수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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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의 자율적 안전보건 관리능력 향상 기대

 


원도급업체와 협력업체간 안전보건활동을 공유하는 프로그램들이 고용노동관서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전국 산업현장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고용노동부 청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엄주천)과 충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훈원),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지사장 나종일)는 지난 4일 공단 충북지사 교육장에서 관내 5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15년 대기업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프로그램의 취지 및 추진절차에 대한 설명과 공생협력 프로그램 작성방법 등을 안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고로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은 모기업(대기업)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협력업체를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는 자율적 안전보건관리 능력을 배양해 위험물질 누출이나 화재·폭발, 질식 등과 같은 대형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다.

이러한 원도급업체와 협력업체간 상생을 도모하는 협력 프로그램은 충북지역 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6일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철우)에 따르면 건설업 부문에서 원·하청업체의 자율안전보건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건설업 재해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건설업 원·하청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신청 받아 운영하고 있다.

안양고용지청은 매분기 마지막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1년간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지원 등 자금지원에 관한 사항 ▲본사의 프로그램 운영현장 지원 및 현장 점검 사항 ▲하청업체의 프로그램 참여정도 평가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지난 달 27일에는 광주지역에서도 관내 사업장 33곳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이 열렸다.

고용노동부의 한 관계자는 “공생프로그램의 시행은 재해에 취약한 협력업체의 안전보건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면서 “유지·보수작업 중에 일어나는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이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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