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 ‘체험’해야 제 맛
안전도 ‘체험’해야 제 맛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3.11
  • 호수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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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갑식 관장 365세이프타운

 


Q.경제강국인 우리나라가 유독 안전분야의 성장은 더딘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나라는 고도성장을 통해 성장했지만 아직도 ‘더 빠르게’ 해결하는 것이 ‘더 좋은’ 것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둘러 일을 처리하려고만 한다면 결코 안전할 수 없습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 재차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안전에 끊임없이 투자하고 노력해야만 안전할 수 있습니다.


Q.그렇다면 재난과 사고를 줄이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두말 할 것 없이 철저한 ‘안전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강의식 교육이 아닌 체험위주의 교육이 더 적합한 교육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전에 사고를 당하게 되면 안전 매뉴얼을 잘 숙지하고 있더라도 당황해서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위험을 인지하고 몸으로 이를 회피할 수 있도록 미리 체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시설물의 안전담당자 또는 관계자가 강한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법과 제도적으로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은 물론, 담당자 스스로는 소명감과 ‘내 가족이 이용하는 시설’이라는 마음가짐을 지녀야 합니다.


Q.안전교육시설을 운영함에 있어 특별히 중점을 두시는 부분과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체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스럽게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안전교육이라는 기능과 목적을 유지하면서 체험객의 다양한 니즈도 적극 수용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또 다중이용시설 화재탈출 체험장, 항공기 탈출 체험장, 소방차량 전시장 등을 신규 설치하는 등 순차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계속 보강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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