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연구, 기술 및 인적교류 등 추진
안전보건공단과 미국 국립안전보건연구원이 함께 산업안전보건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지난 3일 미국 워싱턴에 소재한 국립안전보건연구원에서 존 하워드(John Howard) 연구원장과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미국 국립안전보건연구원은 미 보건복지부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산하 기관으로 주로 산업재해 및 직업병을 연구한다.
협정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2017년까지 기술 및 인적교류를 추진하고, 산업안전보건과 관련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체결식에서 이영순 이사장은 올해 5월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산업보건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국내 안전보건분야의 수준 향상을 위해 미국 국립안전보건연구원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영순 이사장은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글로벌 안전보건협력을 공고히 하고, 협정체결 기관과의 기술교류 등을 통해 국내 안전보건 수준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영순 이사장은 이번 달 13일에는 미 안전기술자 협회(American Society Safety Engineers, ASSE)의 프레드 포트만(Fred J. Fortman) 전무이사와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기술협력 협정’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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