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산·대전지역본부 등 우수 재해예방사업기관 공로 치하

지역 및 산업별 맞춤형 안전활동으로 산재감소에 앞장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는 지난 9일 서울지역본부 교육장에서 ‘2014년도 기관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번 기관경영평가는 중앙회 사업본부 5개, 지역본부 6개를 대상으로 경영관리부문과 사업운영부문으로 나누어서 계량적인 종합평가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중앙회 2개, 지역본부 3개 우수기관에 대한 경영관리(지원)부분 및 종합부문 시상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전문기관, 안전보건민간위탁, 중앙회 사업기여도, 사업활성화 등 특정부문에 두각을 나타낸 기관에 대한 특별상 시상도 진행됐다.
먼저 경영평가 최고의 상인 지역본부 종합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는 ‘인천지역본부’에게 돌아갔다. 이어 종합부분 우수상은 부산지역본부가, 장려상은 대전지역본부가 차지했다.
경영관리(지원)부문 최우수상은 안전기술본부가 거머쥐었고, 경영관리(지원)부문 우수상의 영광은 건설기술ㆍ진단본부가 차지했다.
이들 수상기관들은 지역 또는 산업별 맞춤형 안전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타 기관 대비 우수한 재해예방실적을 거두어 산재감소 및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남다른 사회공헌활동과 청렴하고 투명한 기관운영으로 모범을 보인 점도 수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별상은 사업활성화부문에선 안산지회와 성남지회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산지회는 유해·위험방지계획서컨설팅사업 부문에서, 성남지회는 위험성평가컨설팅사업 부문에서 재해예방에 큰 기여를 한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중앙회 사업 기여부문에서는 대구지역본부가 특별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지역본부는 국민안전을 위한 석면조사사업에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 것이 수상의 배경이 됐다. 이외 안전보건민간위탁사업 부문에서는 대전지역본부가, 안전관리전문기관 부문에서는 대구지역본부와 대전지역본부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 기관은 각 분야의 업무수행 능력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김영기 회장은 “2014년도 우리나라 산업재해율이 크게 감소하는데 협회 모든 임직원들이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본다”면서 “올해는 재해예방사업을 적극 전개하는 가운데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추진하여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