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진출 국내 건설사 중 최초 기록
SK건설은 에콰도르에서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 현대화’ 건설현장이 ‘무재해 1000만 인시’를 돌파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무재해 1000만 인시는 근로자 1000명이 매일 10시간씩 약 33개월간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진행했다는 의미로, 에콰도르에 진출한 우리나라 건설사 중 최초의 기록이다.
SK건설의 한 관계자는 “현장 소장의 일일 안전점검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무재해 1000만 인시 달성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내년 준공 시에는 무재해 1500만 인시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 현대화 공사는 에콰도르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에콰도르가 발주한 공사로, 지난 1977년에 지어진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는 공사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