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을 보는 시선


날이 따뜻한 봄은 이사철로 불릴 만큼 곳곳에서 많은 이사가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매년 이사철이 되면 이삿짐사다리차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정부가 2010년 7월 1일부터 이삿짐사다리차에 대한 안전검사를 의무화했지만, 아직도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이삿짐사다리차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사는 어떤 의미에서 새출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새출발이 시작부터 사고로 얼룩진다면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와 즐거움이 반감될 것입니다. 이런 위험가능성을 차단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저 이사업체를 고를 때 꼭 안전검사를 받은 이삿짐사다리차를 배정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그럼 이사도 안전하게 할 수 있고, 이삿짐사다리차의 안전검사 수검율도 높아져 자연스럽게 안전한 이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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