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정보통신기술 결합된 스마트공장 1만개 확산

정부가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주창하고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스마트 산업혁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제조업의 생산시스템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업종별 맞춤형 스마트공장 보급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제조업 혁신 3.0전략’을 위한 실행대책을 발표했다.
실행대책은 선진국에서 이미 시작되고 있는 스마트 산업혁명을 주도적으로 준비하는 가운데, 제조업 생태계를 혁신하고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이를 위해 정부는 ▲스마트 공장 1만개 확산 ▲융합신산업 조기 창출 ▲기업의 사업재편 촉진 ▲창조적 융합규제 시스템 마련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참고로 스마트 공장은 정보기술과 생산관리 사물인터넷 등이 결합된 설비로 제품 불량률이 크게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낡은 법과 인증 제도를 그대로 두고는 스마트 혁명을 일으키기가 어렵다”면서 “규제도 스마트하게 바꾸고 시범사업도 신속하게 추진해 우리 기업들이 첨단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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