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 65.1%
직장인이 생각하는 가장 효율적인 회의시간은 ‘30분 이내’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344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회의와 그 소요시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최근 밝혔다.
먼저 회의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과반수가 넘는 65.1%가 ‘그렇다’라고 답했고, ‘보통이다’(16.3%), ‘그렇지 않다’(18.6%)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회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로는 ‘어차피 최종 결정으로 반영되지 않아서’라는 대답이 3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상사로부터 질책을 당하는 경우가 많아서’(25%), ‘대부분의 회의 시간이 길어져서’(15%), ‘회의 횟수가 너무 많아서’(12.5%) 등의 순이었다.
이들이 일주일에 평균 회의하는 횟수는 ‘2~3회’(40%)가 첫 번째로 꼽혔고, ‘1회’(37.5%), ‘4~5회’(12.5%), ‘6~7회’(10%) 등으로 이어졌다. 회의 1회당 평균 소요시간을 물은 결과 ‘1시간 이내’가 33.3%로 가장 많았고, 그 뒤는 ‘30분 이내’(23.8%), ‘1시간 30분 이내’ (21.4%), ‘2시간 이내’ (16.7%), ‘10분 이내’ (4.7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회의 소요시간을 집계한 결과 가장 많은 57.1%가 ‘30분 이내’라고 응답했다. 이외 ‘10분 이내’(23.8%), ‘1시간 이내’(16.7%), ‘2시간 이내’(2.4%)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함께 회의하기가 꺼려지는 동료 유형으로는 ‘자기의견 고집하는 동료’(30.2%)가 가장 많았고, 이어 ‘자주 발끈하는 동료’(16.3%), ‘책임을 회피하는 동료’(14%), ‘중간에 말 끊는 동료’(11.6%), ‘계속 휴대폰 확인하는 동료’(9.3%)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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