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의 모 호텔 공사현장에서 비계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오후 3시경 제주시 노형동 옛 네이버후드 호텔 공사장에서 높이 10m 상당의 비계가 붕괴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인근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 2대가 파손됐다. 경찰은 사고 당일 제주도에 강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린 점을 감안, 강풍을 사고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공사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및 설치기준 미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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