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재해 현장을 가다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사는 지난 19일 한전KPS(주) 제주사업소에 무재해 5배 달성 인증패를 수여했다.
한전KPS(주) 제주사업소는 각종 발전설비와 국가 중요 전력망인 송변전설비 등에 대한 정비를 수행하는 전력설비 전문회사다.
그동안 이곳 사업장은 국가경제 발전의 핵심인 전력설비의 효율적인 유지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필수라고 판단, 무재해 사업소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전개해왔다.
대표적으로 연간 안전관리 업무 및 관리감독자 교육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한편 신규·정기·관리감독자·특별교육 등 각종 안전보건교육을 철저히 실시해왔다. 또한 매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하고 안전보건경영체제 자체 평가 등을 통해 임직원의 안전의식 고취에도 노력해왔다.
아울러 매월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하는 가운데 아차사고사례 발표대회, 안전보건 퀴즈대회 등 임직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채로운 안전보건활동도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무재해 목표 달성시 격려금을 지급하고 경영평가시 안전부문에 대한 가점을 반영하여 직원들에게 강한 목적의식을 부여해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 한전KPS(주) 제주사업소는 2008년 8월 14일부터 현재까지 무재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런 다양하면서도 적극적인 안전보건활동은 품질향상으로도 이어졌다. 철저한 안전관리에 기반을 둔 품질혁신을 통해 한국품질대상 수상,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 헌정, 12년 연속품질경쟁력 우수기업인증 등 유수의 품질관련 대회를 휩쓸어온 것이다.
배영복 건공단 제주지사장은 “앞으로도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목표로 두고 단 한건의 사고도 없는 무재해 일터를 지속하기 위해 노·사 모두가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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