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안전보건공단 안전문화 확산 계기로 만들기 위해 공조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이 우리나라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대내외적인 위상을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지난달 25일 울산 중구에 위치한 안전보건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제31회 국제산업보건대회·APOSHO 30 후원약정’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기 회장과 이백현 기술이사, 이인상 경영지원본부장 등 협회 주요 인사와 이영순 이사장, 배계완 협력지원실장 등 공단 핵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약정체결식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1회 국제산업보건대회(ICOH 2015) 및 제30차 아시아·태평양 산업안전보건기구 연차총회(APOSHO 30)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상호간의 지원범위와 내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후원약정 체결에 따라 앞으로 협회는 공식 후원기관으로서, ‘제31회 국제산업보건대회 및 APOSHO 30’과 관련된 부대행사 등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서게 된다. 또 이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위상이 제고될 수 있도록 안전보건공단과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김영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산업안전보건 행사가 국내에서 개최된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간 재해예방기관으로서, 행사가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물적, 인적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위상과 수준을 높이는 기회이자 안전문화에 대한 온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한산업안전협회가 큰 도움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국제산업보건대회는 IOCH(국제산업보건위원회)가 유수의 산업보건전문가들 간 아이디어와 정보,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해 3년 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산업보건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로 꼽힌다. 31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에서도 전 세계 산업보건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술주제 발표, 워크숍, 심포지엄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 APOSHO 연차총회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산업안전보건 관련 비영리 및 비정부 전문기관간의 협의체인 APOSHO가 전세계의 안전보건인들이 함께 재해예방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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