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황사와 미세먼지에 따른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 속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올바른 황사·미세먼지 마스크 착용법을 안내하고 나섰다.

우선 ‘황사마스크’와 ‘방역용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이들 제품은 미세먼지를 여과할 수 있는 필터를 내장하고 있다.

마스크는 크게 접이형, 컵형 모양 등의 제품이 있으며, 개인 얼굴형을 고려해 모양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얼굴이 작아 마스크 착용 시 얼굴 부위가 잘 밀착되지 않을 수 있는 만큼, 알맞은 크기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체부는 모양에 따른 마스크 착용법을 아래와 같이 안내했다. 이외에도 ▲필터 손상 방지 위한 세탁 금지 ▲밀착 사용하기 위해 수건·휴지 위에 이중착용 금지 ▲모양변형 금지 ▲마스크 안쪽 오염시 사용 금지 등 주의사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