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지역, 건설·서비스업 대상 재해예방 협의체 발족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지청장 이철우)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지사장 이준원)는 지난달 31일 산업안전보건협의체를 구성하고 향후 활동계획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서부지회 등 관내 재해예방기관과 민간협의체 22개소에서 46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안양, 과천, 군포, 의왕, 광명 등 관내 재해통계 분석결과를 통대로 재해다발 업종인 건설업, 서비스업에 대한 협의체가 각각 발족됐다. 이들 협의체는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심층 논의했다.
협의체별 주요 활동을 살펴보면, 먼저 건설업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지역 대형공사 현장 무재해 결의대회 ▲신규 착공 현장소장 안전교육 및 정보공유 ▲협의체 합동점검 및 지킴이 순찰 강화 ▲협업체계를 통한 캠페인 및 간담회 실시 등에 대한 방안이 논의됐다.
또 서비스업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음식 및 숙박업 등에 대한 지도·감독 및 기술지원 강화 ▲음식 및 숙박업 근로자 대상 자료개발·보급 ▲사업주 안전보건 교육 강화 ▲협의체 합동 순회 캠페인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한 홍보 활동 등의 내용이 나왔다.
이철우 안양지청장은 “산업현장의 안전보건혁신을 위해 기관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산업안전보건협의체가 이러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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