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올바른 소생술 방법 안내




국민안전처가 지난해 구급활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심정지환자가 전년보다 3.1% 증가한 3만309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19구급대원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한 167만8382명의 1.8%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 중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아, 병원 도착 전에 자발순환이 회복된 환자는 전년대비 5.3%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민안전처는 발생 후 4분이 지나면서부터 급격한 뇌손상을 가져오는 심정지의 특성상 119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을 안내하고 나섰다.
국민안전처의 한 관계자는 “주변에서 의식을 잃고 숨도 쉬지 않는 심정지환자를 목격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라며 “이와 함께 평소 교육받은 대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거나 119에서 전화로 알려주는 대로 실행에 옮기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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