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이 사회적인 이슈로 급부상한 가운데, 안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제고하는 공모전이 개최된다.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는 ‘제1회 대한민국 안전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에는 후원기관으로 안전보건공단, 협찬사로 올림푸스한국이 참여한다. 이번 공모전은 세월호 침몰 사고 1주기를 맞아 산업현장 및 생활 주변의 위험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4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범위는 국민안전과 산업안전 두 부문으로 나뉜다. 먼저 국민안전 부문은 ▲안전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끼게 하는 내용 ▲생활 주변 위험요소 및 위험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하는 모습 ▲기타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사진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산업안전 부문은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 ▲산업현장 내 위험요소 및 위험상황에서 안전하게 작업하는 모습 ▲기타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사진으로 응모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117명에 달하는 시상규모를 자랑할 만큼 대규모로 진행된다. 국민안전과 산업안전 부문에서 각각 5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또 이와는 별도로 협찬사인 올림푸스에서는 ‘올림푸스상’을 통해 우수작 3개 작품을 선정, 최신 카메라를 부상품으로 수여한다.
세부적으로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상)과 상금(100만원)이 수여된다. 또 금상과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도 상장(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상)과 상금(30만원∼70만원)이 수여된다. 특히 주요 수상자에게는 올림푸스가 제공하는 최신 DSLR 등 디지털카메라가 부상품으로 주어진다.
응모는 디지털 사진(용량 3MB 이상의 JPG파일)으로 1인당 2개 작품까지 제출가능하고, 출품신청서에 제목과 촬영날짜 및 장소 등을 기재해 공모전 담당자에게 이메일(anjunj@safety.or.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심사는 한국사진작가협회의 사진전문가들과 협회 및 공단의 안전전문가, 안전 관련 학과의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수상작은 오는 6월 중순 공모전 홈페이지(photo.safety.or.kr)와 협회 홈페이지(www.safety.or.kr)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7월 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협회는 응모작 제출 시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소감을 제출한 참여자 중 3명을 추첨해 올림푸스의 최신 디지털카메라를 경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김영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은 “대한민국 안전사진 공모전이 안전의 중요성을 우리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이자 안전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