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공항철도가 무재해 안전일터를 구현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 받았다.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는 지난 16일 인천시 서구 검암동에 위치한 코레일공항철도에서 무재해 5배 달성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공항철도는 지난 2007년 10월 6일부터 2015년 2월 16일까지 2690일간 용유차량기지를 포함한 인천공항철도 전 근무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받았다.

참고로 코레일공항철도는 ‘안전이 철도운영의 최우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2007년 10월 6일 무재해 운동을 시작해 2008년 8월 20일 무재해 1배를 최초 달성했다. 특히 같은 해 10월 1일 ‘무재해’, ‘무결점’, ‘무사고’의 3無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전사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심혁윤 코레일공항철도 사장은 “주기적인 현장 위험성 평가, 신속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앗차사고 사례 경진대회’ 등을 개최해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해 온 임직원의 노력이 무재해 5배의 결실로 이루어졌다”라며 “철도운영기관의 경우 차량·선로·시설물 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할 때 각종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같은 재해 발생률이 가장 높은 차량기지를 포함하고도 무재해 5배를 달성했다는 것은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서는 “앞으로도 투철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안전한 철도운영에 매진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인천공항철도’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