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 진출, 우리경제 활력 불어넣을 듯
브라질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수출길이 열렸다. 지난달 중동 순방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키로 한 데 이어 두 번째 해외진출이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다니면서 ‘세일즈 외교’를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 미래창조과학부와 브라질 과학기술혁신부 간 MOU,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삼성·브라질 혁신기업진흥협회(ANPROTEC)가 체결한 MOU를 통해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을 전수하고 창업 프로그램과 기술·인력 등을 교류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앞으로 5년간 500만달러를 투자해 브라질의 유망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교육·연구개발·사업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진출을 돕는 케이무브센터도 올해 상반기 안에 브라질 상파울루에 설치된다. 5년간 최소 1000개 기관·기업 등의 현지 고용을 발굴해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며 멕시코 멕시코시티, 콜롬비아 보고타, 페루 리마, 칠레 산티아고 등 인접국가 무역관을 연결하는 시스템도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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