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영 소방관, ‘KBS119상’ 대상 수상
박미영 소방관, ‘KBS119상’ 대상 수상
  • 채정민 기자
  • 승인 2015.04.29
  • 호수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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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1117명의 소중한 목숨 살려

 

올해 ‘KBS119상’ 대상 수상자로 울산 동부소방서의 박미영 대원(지방소방장)이 선정됐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박 대원은 지난 1997년 12월 29일 119구급대원으로 특별 채용돼, 17년간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서 1117명의 환자를 응급처치·이송했다. 국민의 생명과 신체보호에 앞장서 온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앞서 박미영 지방소방장은 2012년에 119구급 품질관리 최우수 구급대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 소방장은 이번 수상으로 1계급 특별승진 하게 됐다.

아울러 2011년 우면산 산사태와 2013년 노량진 수몰사고 당시 인명구조 활동에 공을 세운 서울 노원소방서 서영수 대원과 세월호 참사 당시 잠수 활동을 벌인 중앙119구조본부의 김동진 대원, 대구달서소방서 조성운 대원 등 모두 21명의 소방공무원이 대상과 본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지난 1월 10일 의정부 아파트 화재 당시 ‘동아줄 의인’으로 언론에 보도된 이승선씨가 공로상,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과 ‘생명의 전화 설치·운영’에 힘써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봉사상 등을 각각 수여 받았다.

지난 23일 열린 시상식에는 조송래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과 조대현 KBS사장, 소방공무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KBS119상’은 지난 1995년 6월 29일 서울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당시 인명구조 활동에 헌신한 구조구급대원을 기리고, 국민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KBS 공사 창립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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