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시설물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 적극 지원 약속

수도 서울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와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한 자리에 모였다.
김영기 대한산업안전협회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8일 서울시 시장실에서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안전점검 및 재난대응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간담회에는 이인상 경영지원본부장, 양향열 건설안전본부장을 비롯한 협회 인사와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본부장, 천석현 도시기반시설본부장도 참석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직원의 92%가 산업안전 분야의 기술사, 박사, 기사 등으로 구성돼 있는 만큼 서울시의 시설물 안전점검에서 전문성 있는 감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산업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용역근로자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안전보건교육 컨설팅을 실시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캠페인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참고로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모두에서 전방위적인 안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산업현장에서는 서울시에서 발주한 건설공사현장을 대상으로 매월 2~3회 이상 안전점검을 지원하고 있으며, 제2롯데월드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도 참여한 바 있다.
또한 협회는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관리지원기관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총 2217건의 검사를 진행하는 등 서울시와 유기적인 업무공조를 이뤄오고 있다.
김영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은 “서울시가 지금보다 한층 더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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