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의 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공원 관리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국립공원관리공단 회의실에서 ‘국립공원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기 회장, 강성천 고문, 이백현 기술이사 등 대한산업안전협회 주요 인사와 박보환 이사장, 최운규 경영기획이사, 정정국 탐방관리이사 등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 및 기술지원 ▲국립공원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협력 및 기술지원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기타 양 기관의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과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은 업무수행을 함에 있어 다양한 위험요소에 노출되어 있다”라며 “협회의 전문적인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의 재해를 감소시켜나가고, 더 나아가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